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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임신부 출산 후 사망, 국내 첫 사례…신생아는 '음성'

입력 2022-01-07 15:30 수정 2022-01-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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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19에 확진된 임신부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임신부가 코로나 19로 사망하는 건 국내에서 첫 사례입니다.

오늘(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임신 32주차였던 기저질환을 보유한 임신부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임신부는 지난해 12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8일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임신부의 상태는 나빠졌고 결국 지난 4일 치료 중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임신부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특이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임신부가 코로나 19로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태아가 숨진 사례가 처음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신 24주였던 산모는 확진 이후 사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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