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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멸공" 인스타그램 삭제 조치에 분노

입력 2022-01-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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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멸공" 인스타그램 삭제 조치에 분노
정용진 부회장,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멸공" 인스타그램 삭제 조치에 분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게시물이 부당하게 삭제됐다며 인스타그램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숙취해소제 사진을 올리며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잠시 뒤 인스타그램 측은 해당 게시글이 "신체적 폭력 및 선동에 관한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삭제 조치했다.

자신의 글이 갑자기 삭제되자 정 부회장은 "갑자기 삭제됨.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고 강력 항의했다. 특히 [보도자료]라는 키워드까지 넣으며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길 바란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난 공산주의가 싫다"고 재차 강조하며 인스타그램 측의 안내문을 갈무리해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최근 '방역패스'를 대형마트까지 확대시킨 코로나 관련 정부 지침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정용진 부회장의 SNS를 찾아가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멸공"이라는 SNS 피드가 이에 대한 답인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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