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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사람만' 안은진·김경남, 소소한 데이트 자체가 힐링

입력 2022-01-05 08:52 수정 2022-01-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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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한 사람만'
평범한 데이트가 안은진, 김경남에게 삶의 원동력이 됐다. 남들이 하는 평범한 것을 이제야 누리며 남은 삶의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월화극 '한 사람만' 6회에는 김경남(민우천)이 일명 채송화 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자수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조사할 때마다 진범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안은진(표인숙)을 의심했다.

골프채를 휘둘러 백현진(하용근)이 사망했다고 생각했으나 결정적 사망 이유는 질식사였다. 경찰 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김경남은 되레 자수를 하려다 된통 모든 죄를 뒤집어쓸 수 있음을 예상하고 경찰서 앞을 서성이던 안은진의 손을 낚아챘다.

거리로 나간 안은진, 김경남은 그간 누린 적 없는 평범한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길을 거닐고 한강에서 강을 바라보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상이었다. 안은진은 "남들이 평범하게 하는 것들을 지금까지 해본 적 없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경남과 함께하는 이 순간 행복함을 느꼈다. 이는 김경남과 마찬가지였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모든 걸 포기하려고 했던 때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며 조금씩 삶에 대한 의욕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안은진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경남은 호스피스 의사에게 "연명 치료를 하면 좀 더 살 수 있냐. 6개월? 1년? 아니 3개월?"이라고 물으며 안은진과 함께하는 삶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채송화 살인사건의 진범은 안은진도, 김경남도 아니었다. 의식이 남아있는 백현진의 모습을 보고 가정 폭력에 시달렸던 그의 아내가 목을 조른 것이었다. 살인사건의 퍼즐이 맞춰졌지만 선뜻 진범을 밝힐 수 없었다. 그렇게 되면 이제야 밝아진 서연우(하산아)가 다시금 혼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 일상의 소소한 행복 속 채송화 살인사건의 실체와 마주한 안은진, 김경남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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