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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기후위기 체감, 대책 불편함 감수하겠다"

입력 2022-01-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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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사진=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기후 위기를 체감하고 있으며 관련 대책이 불편함을 주더라도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기후위기 체감도를 묻는 말에 응답자 89.2%가 체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체감'이 49.2%, '체감하는 편'이 40.0%입니다.

체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5%며 '전혀 체감 않음'이 1.7%, '체감 않는 편'이 5.8%입니다. 모름 및 기타는 3.3%입니다.

체감한다는 응답이 90%를 넘은 층은 여성(90.6%), 40대(92.6%), 충청(92%), 호남(91.7%), 강원·제주(97.7%) 등입니다. '매우 체감' 응답률이 높은 연령대와 권역은 20대(60.7%)와 경기·인천(57.5%)입니다.

〈사진=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사진=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도입되는 정책들에 의한 불편함을 어느 정도 감수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 말에는 응답자 88.5%가 '감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적극 감수하겠다'가 43.6%, '어느 정도 하겠다' 44.9%입니다.

'감수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8.9%입니다. '전혀 없다'가 1.4%, '별로 없다'가 7.5%입니다. '모름 및 기타'는 2.5%입니다.

전 계층에서 감수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80~90%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은 여성(90.0%), 40대(94.2%), 50대(90.4%), 충청(91.7%), 호남(92.7%) 등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보건시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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