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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코로나 새 변이 발견…"돌연변이 46개 보유"

입력 2022-01-04 09:10 수정 2022-01-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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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돌연변이 46개를 보유한 코로나19 새 변이를 발견했다. 〈사진=AFP 연합뉴스〉프랑스에서 돌연변이 46개를 보유한 코로나19 새 변이를 발견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돌연변이를 46개나 보유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발견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돌연변이를 46개 보유한 변이 'B.1.640.2'가 12명에게서 발견됐습니다. 이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처음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필립 콜슨IHU 교수는 해당 매체를 통해 "마르세유 지역에서 B.1.640.2 변이를 확인해 'IHU변이'로 명명했다"며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게놈을 제출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IHU변이'가 지난해 9월 콩고에서 보고된 B.1.640 변이와는 유전적으로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IHU변이가 보유하는 E484K 돌연변이는 백신 회피성이 있고, N501Y 돌연변이는 전파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변이가 오미크론을 능가할 것이라는 조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IHU 변이'는 지난해 12월 'IHU메디테라니 인펙션' 소속 연구원들에 의해 발견됐는데 아직 다른 국가로 확산했다는 근거가 발견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직 조사 중인 변이로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새 변이의 등장은 코로나19의 예측 불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이는 변이의 출현과 확산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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