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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큰불…인명피해 확인 안 돼

입력 2022-01-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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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아침 충남 아산에 있는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시간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인근의 여러 소방서가 동원되는 '대응 2단계'가 내려졌는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 위로 불길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내부는 시뻘겋게 불타고 있고, 하늘은 이미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아침 7시 50분쯤입니다.

목격자들은 불길이 갑자기 번졌고, 여러 차례의 큰 폭발음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검은 연기가 수km 밖에서도 보이면서 화재 신고도 빗발쳤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장이 쉬는 날이라 소수의 관리 인력만 있던 것으로 파악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10분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올려 인접 지역의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 헬기 3대와 소방대원 230여명, 장비 50대가 동원됐습니다.

하지만 화재 규모가 커 불길을 잡는데 시간이 걸리는 상황입니다.

아산시는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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