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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급 환영" "다시 토해낼 돈"…집단휴업 시위 검토도

입력 2021-12-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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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상공인들은 일단 보상금 먼저 주기로 한 건 좋지만, 대상이 적고 금액도 부족하단 입장입니다. 받은 돈을 토해낼 수 있다는 데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큽니다. 거리두기가 풀릴 거라 기대했던 소상공인 단체들은 연초 집단 휴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소상공인 단체들은 '선지급 후정산' 방식 도입에 대해선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차남수/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 : '선지급 후정산' 정책방향은 긍정적이지만 손실보상의 인원과 금액의 확대가 필요하고 올해 있었던 것을 내년 6월에 정산한다고 하더라고요, 독일은. 시간을 언제까지 줄 것이냐도 중요할 것 같아요.]

55만명으로 정한 지원대상 폭에 대해선 너무 좁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기존에 손실보상을 받은 적이 없으면 선지원 대상에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권진숙/마포구 고깃집 운영 : 나 같은 경우는 보조금은 거의 못 받았어요. 왜냐하면 자가라는 이유로. 매출은 4분의 1 정도로 줄었고요. 보조는 쥐꼬리만큼 해주고 문은 무조건 닫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황당하죠.]

나중에 정산을 한다는 데 대한 불만도 나옵니다.

[문성윤/마포구 카페 운영 : 저희가 다 500만원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받게 되더라도 매출에 따라 환급하게 되면 다시 뱉어내야 되는 돈이기 때문에 크게 기대를 하진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소상공인들은 보상보다는 거리두기를 빨리 풀어주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마포구 고깃집 사장 : 10시까지만 해줬으면 얼마나 좋겠어. 돈 안 줘도 되니까 인원제한, 시간 풀어주면 우린 더 좋은 거지.]

자영업자 단체들은 오늘 대책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이창호/자영업자비대위 공동위원장 : 500만원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업장이 극히 드물겠죠. 이게 대출로 잡힐 거고. 번화가라든지 1층에서 운영하시는 분들은 임대료의 50%가 안 될 수도 있어요.]

이와 함께 거리두기를 연장한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다음 달 초 집단휴업을 검토하는 단체들도 있습니다.

(인턴기자 : 이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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