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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목) 정치부회의 다시보기

입력 2021-12-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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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수처 '통신조회'에 윤 "미친 사람들" vs 이 "사찰 아냐"

공수처가 야당 대선후보와 국회의원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치권 공방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공세를 벌였는데요. 국회 법사위는 현재 김진욱 공수처장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 중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미친 사람들 아니냐" 격앙된 반응까지 보였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법령에 의한 행위를 사찰이라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2. 이재명 "조국의 강, 강폭 넓어"…천정배 등 민주당 복당

이재명 후보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 "고위 공직자일수록 작은 허물에 더 큰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했습니다. 오늘(30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한 발언인데요. 어제는 "조국의 강을 건너보려고 하는데 강폭이 넓다"고 했습니다. 강을 안 건넌 게 아니라 못 건넜다는 의미죠. 한편 여권 대통합을 추진 중인 민주당은 조금전 천정배 전 의원 등 탈당 인사들의 복당식을 열었습니다.

3. 윤석열 "서서 죽겠다"…이준석 "선대위 복귀 의사 없어"

윤석열 후보는 이틀째 TK 지역 방문을 이어가면서 보수층 표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오늘은 "무릎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겠다"며 정권교체의 결의를 다졌는데요. 거칠어진 발언을 놓고 민주당에선 "많이 어렵나보다" 공격도 했습니다. 내부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내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만나는데, 여전히 "선대위 복귀 의사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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