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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명 세력에 맞서겠다…무릎 꿇느니 서서 죽을 것"

입력 2021-12-30 09:20 수정 2021-12-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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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9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9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와 관련한 논란을 두고 "야당 대선 후보까지 사찰하는 문재명 집권세력에 맞서 정권 교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0일)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 차라리 서서 죽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처〉〈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처〉
앞서 임태희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가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를 불법 사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정부를 가장한 현 정권의 엽기적인 행각"이라며 "관련 기관 주모자들에 대해서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공수처는 이미 수사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공수처는 무슨 짓을 했는지 국민 앞에서 고백해야 하고 자신들에 대한 수사를 자처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그토록 공수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외쳤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왜 아무런 말이 없냐"면서 "이재명 후보도 마찬가지다. 과거 자신이 비슷한 일을 겪을 때는 '국정원의 조작 사찰은 낯설지 않다'며 반발하더니 왜 아무 말이 없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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