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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에스파·스테이씨, 신인상·본상 동시 노미네이트 쾌거

입력 2021-12-27 09:10 수정 2021-12-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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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어워즈골든디스크어워즈
그룹 에스파(aespa)와 스테이씨(STACY)가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과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선배가수들 사이 기세를 떨치고 있다.

내년 1월 8일 JTBC·JTBC2·JTBC4에서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방송된다. 신인상·디지털 음원 본상·음반 본상 등 주요 부문 후보를 가온차트 데이터를 기반한 정량평가로 선정했다. 신인상과 본상 후보에 올랐다는 자체로 지난 1년간 대중에게 사랑받은 노래와 앨범을 발매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올해 신인 후보는 총 9팀. 에스파, 이펙스(EPEX), 오메가엑스(OMEGA X), 스테이씨, 권은비, 미래소년, 이찬원, 조유리, 퍼플키스(가온차트 기준 가나다순)가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놓고 경합한다. 신인상 수상자는 음원 이용량 30%, 음반 판매량 30%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정성평가 40%를 종합해 결정된다.
 
골든디스크어워즈골든디스크어워즈
이 가운데 스테이씨와 에스파는 본상에도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스테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 'SO BAD'(쏘 배드)으로 데뷔했다. 가수 박남정 딸 박시은이 속해 있는 그룹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다가, 'ASAP'(에이셉)으로 성장했고 '색안경'으로 신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ASAP'은 일주일만에 뮤직비디오 2000뷰를 달성했고 포인트 댄스 '꾹꾹이 춤'은 SNS에서 화제가 됐다. '색안경'을 담은 첫 미니앨범 'STEREOTYPE'(스테레오타입)은 역대 K팝 걸그룹 중 8번째로 초동 10만장을 돌파, 신인으로선 이례적 성과를 올렸다.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선 'ASAP'으로 디지털음원 본상 후보에 올랐다.

에스파는 음원, 음반, 신인상까지 36회 골든디스크 전 부문 노미네이트된 유일한 가수다. 이들은 아바타와 함께 활동하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들고 2020년 11월 17일 데뷔했다.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는 K팝 데뷔 최단기간 1억뷰 뮤직비디오를 달성했고 이어 나온 'Next Level'(넥스트 레벨)은 멜론 24Hit 1위에 등극했다. 10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Savage'(새비지)로는 데뷔한지 1년도 안 되어서 하프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기록을 썼다.

신인상과 본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가수는 34회 ITZY가 있다. 올해에도 다관왕 신인이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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