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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이휘재, 비매너 논란...핸드폰만 뚫어져라 쳐다봐

입력 2021-12-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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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이휘재, 비매너 논란...핸드폰만 뚫어져라 쳐다봐
'연예대상' 이휘재, 비매너 논란...핸드폰만 뚫어져라 쳐다봐


이휘재가 연말 시상식에서 보인 행동이 '비매너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5일 밤 9시 15분부터 방송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이휘재는 '연중 라이브'의 공동 MC인 이현주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그는 생방송 카메라가 본인을 잡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핸드폰을 만지막거리면서 쳐다 봤다.

이현주가 수상 소감을 밝히는 가운데에도 휴대폰 문자에만 집중하던 그는 잠시 자신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현주의 멘트에만 고개를 들어 이현주를 쳐다봤다. 또한 본인 수상 소감을 말할 때에도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는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거 같은데 이연복 씨가 졸고 있다. 빨리 끝내겠다"고 한 뒤, 계속 핸드폰을 보면서 "지인들한테 문자가 계속 오고 있는데 허재 씨 술 마셨냐고 누가 물어본다. 일단 아니라고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자신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지인들 이름을 아주 빠른 속도로 읽은 뒤, "서준아 서언아. 엄마 말 좀 잘 들어라!"라며 크게 외친 뒤 자리를 떠났다.

네티즌들은 "무대 위까지 핸드폰을 가지고 올라 가다니, 핸드폰 중독자 같다", "남이 소감 멘트 할 때에는 잘 들어주는 게 매니 아닌가?", "저런 매너는 처음 본다" 등 이휘재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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