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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TV '스파이더맨' 파티? 올해 크리스마스 뭐 볼까

입력 2021-12-24 16:34 수정 2021-12-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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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TV '스파이더맨' 파티? 올해 크리스마스 뭐 볼까


2년 연속 사회적 거리를 두게 된 성탄절이다. 새하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고되고 있지만, 올 연말을 기점으로 다시금 확산세가 잡혀야 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폭설·한파 특보가 더 무섭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행사 등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건강과 안전을 지키자'는 안내와 전국적 한파 특보에 따른 안전 주의 알림이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때문에 어디에서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온전히 만끽하기에는 힘든 상황. 잠깐의 나들이 혹은 집콕족을 대세로 "크리스마스에는 '나홀로 집에'"라는 중의적 표현이 어느 때보다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OTT의 강세에 밀려서인지 스크린과 TV 모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준비한 작품이 올해는 다소 저조한 모양새지만, 그럼에도 연휴를 기회로 볼만한 작품들은 곳곳에 포진돼 있다.

결과적으로 '2021년 크리스마스 영화' 키워드는 '스파이더맨'이 됐다. 스크린과 TV 모두 '스파이더맨'에 의한, '스파이더맨'을 위한 콘텐트가 수두룩하다. 지난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새 시리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3일까지 누적관객수 352만6089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 작품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휴일 기록적 수치를 기대해볼만 하다.

스크린은 '스파이더맨'을 중심으로 외화 파티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와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22일 개봉해 크리스마스 관객을 만난다. 공교롭게도 박스오피스 톱3에 자리매김한 외화 세 편 모두 유명 시리즈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관으로 향하기 전, 혹은 신작을 관람한 후 시리즈를 정주행 하기에 딱 좋은 찬스다.

'스파이더맨' 관객들은 이미 20년 역사 항해를 시작했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2002) '스파이더맨2'(2004) '스파이더맨3'(2007)로 이어지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구성을 시작으로, 앤드류 가필드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그리고 대망의 MCU에 속한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가 추억을 소환 중이다.

발빠른 OCN Movies는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완전 정복' 특집으로 24일 오후 8시 '스파이더맨 1~3', 25일 오후 4시30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를 일찌감치 편성했고,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연속 방송한다. 스크린과 TV가 상부상조하는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시리즈가 등장할 때마다 '첫 편만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킹스맨'은 메가 히트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4)와 '킹스맨: 골드서클'(2017) 감동을 느끼려는 관객이 많다.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매트릭스' 역시 '매트릭스'(1999) '매트릭스2-리로디드'(2003) '매트릭스3-레볼루션'(2003) 정주행을 추천한다. OCN이 25일 오후 5시부터 시리즈 세 편을 연속 방송한다.
 
스크린·TV '스파이더맨' 파티? 올해 크리스마스 뭐 볼까

특선영화는 영화채널 외 지상파는 사실상 SBS만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11시10분 윤여정에게 한국배우 최초 오스카를 품에 안긴 '미나리'를 성탄특선영화로 공개한다. 26일 오후 밤 11시5분에는 한겨울에 어울리는 '러브레터 : 리마스터링'을 배치했다. MBC는 25일 오전 9시50분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으로 시청자들의 잠을 깨운다.

'나홀로 집에'는 옛 말, 이젠 "'크리스마스에는 '해리포터'"가 공식이 됐다. OCN은 24일 오후 11시부터 '메리 크리스마스 위드 해리포터' 특집으로 '해리포터' 1~8편 전편을 튼다. 26일 오전 11시에는 총 4부로 이뤄진 해리포터 퀴즈쇼 '해리포터: 호그와트 토너먼트'가 현지 방영 직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나홀로 집에'는 두번째 시리즈가 25일 오후 10시 밤을 함께 한다.

이와 함께 OCN는 24일 오후 9시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국내 TV 최초로 공개하며, OCN Movies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특집으로 25일오전 7시부터 '폴라 익스프레스' '러브 액츄얼리' '그린치'를 전한다. OCN Thrills은 '크리스마스의 악몽' 특집으로 24일 오후 10시부터 '큐브' '쏘우' '처키의 신부'를, 25일 오전 10시에는 '클리프 행어' '반 헬싱' '헌츠맨: 윈터스 워'를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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