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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특별사면·한명숙 복권 "국민 대화합 위해"

입력 2021-12-24 09:34 수정 2021-12-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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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 〈사진=연합뉴스〉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 〈사진=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가 특별사면 됐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복권됐습니다.

오늘(24일) 정부는 "국민 대화합의 관점에서 장기간 징역형 집행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및 복권하고 형 집행을 완료한 한명숙 전 총리를 복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루어 통합된 힘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는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씨는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을 확정받고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오는 31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선거사범,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9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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