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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문기 몰랐다"더니…'출장 인증샷' 나왔다

입력 2021-12-23 19:46 수정 2021-12-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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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진 채 발견된 대장동 실무 책임자,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엔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시절 뉴질랜드 출장에서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윗선을 밝힐 대장동 특검을 도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후보가 뉴질랜드 출장에 동행한 시 대표단과 찍은 사진입니다.

이 후보의 바로 뒷줄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고 김문기 처장이 있습니다.

당시 출장에 동행한 성남시 대표단은 11명.

함께 찍은 단체 사진에도 두 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방문단 구성을 포함한 출장 계획안은 시장인 이 후보가 직접 결재했습니다.

앞서 김 처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 후보는 안타깝다면서도 대장동 개발 땐 김 처장을 몰랐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어제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시장 재직 때는 몰랐고요. 그러니까 뭐 하위 직원이었으니까… 제가 도지사가 된 다음에 재판받을 때 이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됐고…]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검증특위는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기인/성남시의원 :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김문기와 유동규는 이재명과 성남시에 중요한 인물입니다.]

또 김 처장의 육성도 공개했습니다.

[고 김문기/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지난 11월) : 저희는 야전사령부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회사에서 정해준 대로 그 기준에 의해서 철저하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김은혜 의원은 "호주 뉴질랜드 출장에서 고인이 밀착 수행했다"며 "누구인지 묻지도 알려 하지도 않은 채, 10박 11일을 함께 다니는 해외출장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단체장이 산하기관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고 모두가 측근이거나 잘 아는 사이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 사람에 대한 존재는 알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실제로 우리가 친숙도, 친밀도가 있느냐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를 수도 있는 겁니다.]

(화면제공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기인 성남시의원)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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