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부 "4차접종, 이스라엘 등서 효과·안전성 정보 축적되면 검토"

입력 2021-12-22 14:54 수정 2021-12-22 15: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4차 접종과 관련해 먼저 시행하는 해외 사례 등을 지켜본 뒤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22일) 오후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4차 접종을 권고한) 이스라엘 사례를 지켜볼 것이며 4차 접종이 오미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며 "오미크론 발생국 및 3차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의 사례 등 과학적 근거 등이 축적되면 4차 접종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 21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신 자문위원회는 이날 의료진과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3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국민에게 4차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4차 접종은 이스라엘 보건부 최고행정 책임자의 승인 이후 시작될 예정입니다.

홍 팀장은 "현재는 3차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오미크론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고 국외 사정을 모니터링해 4차 접종에 필요한 백신의 수급 상황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22일) 0시 기준으로 3차 신규 접종자가 66만 1,259명으로 누적 1,308만 1,896명, 접종률 25.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3차 접종률은 29.6%,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62.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