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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경기 출전 축하"…토트넘이 꼽은 손흥민 '최고의 골'

입력 2021-12-21 20:59 수정 2021-12-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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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경기 출전 축하"…토트넘이 꼽은 손흥민 '최고의 골'

[앵커]

토트넘 팬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로 뽑았습니다. 토트넘에서 활약한 지 벌써 7년이 됐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 선수의 최고의 골을 추리면서 통산 300경기를 출전을 축하해줬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이 함께 하는 광고 영상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손흥민은 구단의 가장 소중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벤 데이브스/축구선수 : 손흥민은 하나도 못 넣었는데?]

[조 로든/축구선수 : 실망이야~]

2015년 토트넘으로 팀을 옮겨 벌써 7년째 경기마다 뛰다 보니 벌써 300경기 출전도 달성했습니다.

[토트넘 'N17' 라이브 방송 (어제) : 손흥민의 300번째 출전 경기네요. 그는 우리의 슈퍼스타이고 모두가 그를 사랑합니다.]

이 특별한 숫자를 기념하기 위해 토트넘은 손흥민이 넣은 백 열 다섯 골 가운데 가장 멋진 골들을 뽑았습니다.

입단 첫 시즌 발뒤꿈치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어낸 감각적인 골, 5년 전, 골대 구석을 가른 절묘한 가위차기 슛.

약 27m 거리에서 날린 벼락같은 중거리 슛까지, 우리 가슴을 뛰게 했던 골들이 명장면으로 뽑혔습니다.

세계인의 가슴을 흔든 이 장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언제 봐도 짜릿한 번리전 80m 드리블 골은 헌정 영상 맨 앞에 자리했습니다.

이 골로 손흥민이 받은 푸슈카시상은 구단 역사에도 최초로 남았습니다.

손흥민이 구단의 스타가 된 건 이런 골들 때문만은 아닙니다.

어린이 팬에게는 직접 찾아가 유니폼을 선물하고 늘 웃는 얼굴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팬들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아까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라고 했지?]

[손흥민.]

[진짜? 고마워.]

팬들은 오늘(21일) 63%의 압도적인 지지로 손흥민을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뽑았습니다.

현지 매체는 "팀이 필요할 때 손흥민이 그곳에 있었다"며 "내년에 다시 상을 받아도 놀라지말라"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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