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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지도자에서 '핵무력 완성' 수령으로…되짚어본 '김정은 10년'

입력 2021-12-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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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금수산 태양궁을 참배하는 모습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지난 10년을, 이근평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걸음을 옮깁니다.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추모하는 추도사를 읽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집권 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고모부 장성택을 제거하고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했습니다.

개방적인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과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서는가 하면 경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핵 무력을 완성하고 정상외교를 벌였습니다.

[조선중앙TV (2017년 11월 29일) : (김정은 동지는) 화성 15형의 성공적 발사를 지켜보시면서 오늘 비로소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 강국 위업이 실현되었다고…]

그는 2018년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보냈습니다.

이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김 위원장의 정상외교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후 체제 결속에 집중했습니다.

그는 우리국가 제일주의와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내세우면서 '김정은주의'라는 독자적 사상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선대가 쓰던 '수령'이라는 호칭을 자신도 이어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그의 집권 이후 북한의 인권상황이 악화됐다고 비판합니다.

유엔은 2005년부터 17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이번에 처음 국군포로 문제를 다뤘습니다.

북한에서 송환되지 않은 6·25 전쟁 포로와 그 후손에 대해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김영수/(가명) 6·25전쟁 국군포로 : 이 아버지 잘못으로 해서 너희들은 (북한에서) 고통의 생활을 하고 있다, 아버지는 이걸 잊지 않고 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유엔 결의안에 포함된 문제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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