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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요청한 카페 주인 마구 때린 손님 "말투 기분 나빠서"

입력 2021-12-16 19:38 수정 2021-12-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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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방역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요청하는 카페 주인을 마구 때린 40대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6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카페에 음료를 사러 갔다가 업주 B씨가 방역 패스를 요구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철제 선반을 던져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카페에 있던 다른 손님이 나서 A씨를 말린 뒤,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이날 사건으로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혼자 이 카페를 찾아 방역 패스 확인 의무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도 몇 번 갔던 카페인데, (B씨) 말투가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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