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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이정재-오영수, 한국 최초 美 골든글로브 연기상 후보

입력 2021-12-14 06:42 수정 2021-12-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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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드라마에서 '깐부(친구)'로 나왔던 이정재 씨와 오영수 씨는 연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13일(현지시각)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오징어 게임'은 텔레비전 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드라마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텔레비전 부문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은 '더 모닝쇼'(애플TV+), '포즈'(FX), '뤼팽'(넷플릭스), '석세션'(HBO)과 함께 수상을 겨룹니다.

한국 배우가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도 최초입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기훈을 연기한 이정재 씨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포즈'의 빌리 포터,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 '뤼팽'의 오마 사이와 경쟁합니다.

일남 역의 오영수 씨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더 모닝쇼'의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과 후보에 올랐습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의 양대 시상식으로 꼽힙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의 투표로 시상작이 선정됩니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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