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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방타운' 신지수·최영재,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입력 2021-12-11 09:44 수정 2021-12-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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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JTBC 캡처
'해방타운' 신지수와 최영재가 예전의 나를 찾아 떠났다.

10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신지수와 최영재가 출연해 결혼 전의 일상을 만끽했다. 그동안 가족이 원하는 것에 맞췄던 삶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해방데이를 가졌다.

먼저 결혼 후 5년만에 첫 아침을 맞이한 신지수는 거실에서 뒹굴거리며 아침을 보냈다. 이어 절친이자 배우 황인영을 만나 여유롭게 브런치 타임을 즐겼다. 이어진 코스는 월미도. 또 다른 절친 정가은까지 합세해 번개 여행이 됐다. 아이 엄마인 세 사람은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나 우정을 나눴다. 디스코 팡팡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로 스트레스를 날린 신지수는 "아이랑 가는 놀이동산은 환상의 나라가 아니라 환장의 나라다. 오늘은 타고 싶은 걸 타고 놀았다"며 흥분했다.

저녁식사는 해산물로 결정했다. 신지수는 가족 중 본인만 해산물을 먹어서 그동안 못 먹었다면서 마음껏 회를 맛봤다. 육아에 지쳤던 그는 둘째 생각을 묻는 정가은에 "날 죽일 셈이냐"고 반문하며 그간의 육아 스트레스를 압축해 표현했다. 정가은은 복귀를 고민 중인 신지수에게 "일하고 나면 오히려 주말에 아이와 잘 놀아줄 수 있다"면서 복귀를 고민하는 신지수에 조언했다.

최영재는 바이크를 꺼냈다. 아내가 싫어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이지만 '해방타운'을 통해 남자들의 로망을 실현했다. 레더 재킷을 입은 최영재는 총으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진종오와 라이딩을 즐겼다. 이어 총 대결을 제안했고 진종오는 자신이 아끼는 총이라며 "1천만 원이 넘는다"고 자랑했다.

부러운 눈빛도 잠시, 최영재는 "그 총을 걸고 대결하자"며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누구보다 총에 진심인 두 남자는 말없이 목표물에만 집중했다. 권총에선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가 당연히 앞섰다. 클레이 사격에선 최영재가 이겼고 진종오도 그의 실력에 감탄했다. 남자의 하루를 보낸 최영재는 "가슴이 뛰는 느낌이 있다"며 버킷리스트 실현에 만족했다.

'해방타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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