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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한기 극단적 선택에 비통…조속히 특검 추진해야"

입력 2021-12-10 11:28 수정 2021-12-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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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0일) 입장을 내고 "유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오늘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새벽에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와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어제 유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 유역 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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