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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까지 전국서 5803명 확진…동시간대 최다

입력 2021-12-09 21:46 수정 2021-12-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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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9일) 밤 9시 기준 전국에서 5,800여 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이는 동시간대 집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내일(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8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밤 9시 중간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종전 동시간대 집계치의 최다 기록인 지난 7일의 5,704명 보다 99명 많습니다.

오늘 밤 9시 중간 집계치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인 5,114명과 비교하면 689명 많고, 일주일 전인 2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4,057명보다는 1,746명 많습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428명, 경기 1,350명, 인천 455명 등 수도권이 4,233명으로 전체의 73.9%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부산 283명, 충남 172명, 경북 162명, 대구 153명, 강원 136명, 경남 129명, 전북 106명, 충북 100명, 대전 82명, 전남 46명, 울산 45명, 제주 38명, 광주 29명, 세종 7명 등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7,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에 따라 8,000명 안팎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최근 1주간(12.3∼9)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4명→7,102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568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54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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