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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모든 유치원 무상급식…오세훈·조희연 합의

입력 2021-12-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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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년 3월 서울 유치원 무상급식…오세훈·조희연 합의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 "무상급식"입니다. 내년 3월부터 서울 시내 모든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시작됩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에 무상급식이 도입된 건 지난 2011년인데요. 이로써 내년부터는 무상급식이 도입된지 11년만에 유치원과 초중고 전 교육 과정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됩니다.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총, 699억원인데요. 전체 유아 7만여명에게 1인 평균, 식사 1회당 4천 642원을 점심 식사로 지원하게 됩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연간 예산의 50%를,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를 각각 분담하는데요. 예산이 초과된다면 유아학비 지원금 등에서 충당하고 학부모의 추가 부담은 금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 '고의 충돌 의혹' 심석희, 올림픽 출전 가능할까?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출전 여부"입니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가 오늘(8일) 중으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3시부터 대한빙상연맹 조사위원회가 2차 회의를 열고 조사 결과를 논의하고 있는데요. 심석희 선수는 지난 평창올림픽 당시, 대표팀 동료인 최민정 선수를 고의로 넘어뜨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심 선수가 코치와 나눈 메시지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진 바 있습니다. 회의 결과에 따라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심 선수에 대한 징계 수준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조사위원회는 지난 10월 20일 선수 출신과 변호사, 심판 등 7명의 전문가로 꾸려졌는데요. 같은 달 27일에 첫 회의를 열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3.  김홍빈 대장 '2021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선정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는 "스포츠 영웅"입니다.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고 김홍빈 대장이 '2021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김홍빈 대장은 지난 7월,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등정에 성공했는데요.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이루게 됐습니다. 하지만 하산하던 도중 조난을 당하면서 고인이 됐습니다. 한편,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사람은 비장애인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44명 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김 대장을 비롯해 7명입니다.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김홍빈 대장은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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