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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번졌다…3개 대학 유학생 3명 오미크론 확진

입력 2021-12-07 19:51 수정 2021-12-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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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걸린 환자는 국내에서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주일 만에 인천 교회를 중심으로 경기, 충북에 이어 서울로도 번졌고 3차, 4차에 이어 5차 감염까지 나왔습니다. 이 정도 전파력이면 전국으로 퍼지는 건 시간 문제란 분석입니다.

먼저, 유학생 세 명이 감염된 서울 대학가 상황부터 유한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학생들이 학교에 마련된 코로나 신속진단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 다니는 유학생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김수영/서울대 학생 : 걱정도 되고, 그리고 (마스크를) 이제 좀 벗고 살 수 있나 살짝 기대를 했는데 그렇게 못 하니까 답답한 것도 있고 그래요.]

이 유학생은 그동안 기숙사 생활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학교 측은 검사소 1곳을 아예 기숙사 앞으로 옮기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관계자 : (접촉자를) 파악해서 수시로 그 부분을 기본적으로 방역 당국에 협의해서 보고를 하고…]

오미크론 확진자는 한국외대와 경희대에서도 1명씩 나왔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지난달 28일 인천 교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예배를 봤습니다.

처음으로 오미크론에 확진된 목사 부부를 집에 데려다줬다가 감염된 30대 남성의 가족, 그리고 지인이 참석한 예배입니다.

유학생 3명을 비롯해 오늘(7일) 추가된 오미크론 확진자는 12명입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3명을 빼면 모두 인천 교회에서부터 번진 감염입니다.

새롭게 나온 의심사례 6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인천시 관계자 : CCTV도 다 뒤져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CCTV상으로도 드러난 것은 없다고, 다 떨어져 앉아 있고 마스크도 다 썼고…]

예배 앞뒤로 이뤄지는 소모임도 당일에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예배 당시 제대로 된 마스크를 착용했는지와 함께, 공기에 의한 전파까지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꼭 오미크론이 아니더라도 "같은 공간에 오래 체류한 경우 접촉 없이 전파된 사례는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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