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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금 쥐꼬리"…이재명, 또 기재부 때리기

입력 2021-12-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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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 지원금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된 돈이 쥐꼬리만큼 적다며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데 이어서 본격적으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분석됩니다.

고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선대위 회의엔 의원이나 당직자가 아닌 업종별 자영업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데 소극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GDP 대비) 얼마를 국민에게 직접 지원했냐. 정말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죠. 정말 쥐꼬리입니다, 쥐꼬리.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거죠.]

이 후보는 전 세계 주요국의 소상공인 지원 규모를 도표로 정리해 들고 나왔습니다.

한국의 재정 지원이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기재부를 정조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가 부채 비율은 50%도 안 되게 낮게 유지하는 정책으로 국민이 어떻게 살겠습니까. 도대체 왜 이런지 정말 이해가 안 돼요. 기재부, 기재부가 주로 이런 걸 하는데…]

참석한 자영업자들은 한계에 다다랐다고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이재윤/미용실 사장 : 거의 사채를 써야 하는 그런 시기까지 왔었는데 소상공인 대출도 안 나왔어요. 손님이 1명도 없어요. 그런 걸 1년 6개월 버텼거든요. 그런데도…]

그러자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되면 국가의 의무를 개인에 떠넘겨서 눈물짓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지원 대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본격적인 차별화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민주당 내부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김종인 체제로 중도층 표심에 다가선 만큼 이 후보의 차별화 행보는 더욱 빨라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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