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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김종인 원톱' 국힘 선대위 '화학적 결합' 이룰까

입력 2021-12-06 20:09 수정 2021-12-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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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김종인 원톱' 체제로 출범한 만큼,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정치부 채승기 기자와 한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하고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좀 껄끄러운 관계잖아요. 앞으로 역할을 어떻게 나눠서 하게 될까요?

[기자]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좀 껄끄러운 관계인데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직제상으로는 총괄선대위원장 아래에 있습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위에 김종인 위원장이 오면서 아무래도 역할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된 건데요.

이와 관련해서 이준석 대표도 언급을 했는데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역할 조정이라기보다는 지난 한 주가 과도기적 체제였다고 보고, 역할 규정이 있을 것이다…총괄선대위원장님과 저와 그리고 후보, 그리고 김병준 위원장님 모두 다 어제부터 긴밀한 논의를 통해서 업무 분담을 정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은 충돌은 없을 거다라고 강조를 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오늘(6일) 라디오 출연에서 충돌은 없을 거다,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또 의미심장한 얘기도 했는데요.

경제 실상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자유주의자, 시장주의자 이런 얘기를 한다면서 김병준 위원장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한 겁니다.

실제로 오늘 선대위 출범식에서도 두 사람은 손을 맞잡기는 했지만 눈도 마주치지 않는 등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고 합니다.

지금은 표현상 원팀으로 앉아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정책 면에서 자기 색채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놓고 충돌이 재연될 우려는 여전히 있습니다.

기자들이 이런 부분을 질문을 했는데요.

윤 후보는 선입견을 갖고 본 것 같다 생각은 다르더라도 힘을 모아서 잘 해 나갈 것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한 가지 울산 회동까지 하게 만든 윤석열 측 핵심관계자 발언 발언, 이른바 윤핵관 논란도 지금 다 해결이 된 게 아니죠.

[기자] 

맞습니다. 이 대표가 인사조치까지 요구를 했었는데요.

이 윤핵관이 누구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특별한 인사조치도 없었습니다.

다만 매머드급으로 선대위 규모가 커지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윤 후보 측 인사들과 이 대표 측 인사들 사이에 주도권 싸움이 재발될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이 대표는 오늘도 남을 깎아내리고 이간질해 본인의 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모사꾼들이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방금 매머드급 선대위 얘기를 했는데 영입된 인사들 중에서 지금 구설에 오르고 있는 인사도 있죠?

[기자] 

맞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노재승 씨가 소셜미디어에 5.18을 폭동으로 볼 수도 있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를 하고 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대위 규모가 크고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이 보여주기식으로 경쟁적으로 영입이 되면서 설화가 계속 터져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이 나옵니다.

노씨는 5.18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법을 통해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처벌하겠다는 것을 비판하고 문재인 정부의 일률적이고 원칙 없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비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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