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소년 방역패스 예정대로…정부 "학생 보호가 우선"

입력 2021-12-06 19:33

최악 치닫는 코로나 지표…총리는 '백신 의무화' 선언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최악 치닫는 코로나 지표…총리는 '백신 의무화' 선언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백신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선언했습니다. 급증한 확진자 숫자는 물론이고,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중환자,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린 것이지요.

[김부겸/국무총리 : 방역패스는 부당한 차별이라기보다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다.]

백신을 맞을지 자율에 맡겼던 청소년들에게도 앞으로 학원에 가려면 예외 없이 맞도록 했습니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는 반발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학습권 보다는 학생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게 우선'이라며 단호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오늘(6일) 뉴스룸은 백신 논쟁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생들이 학원가로 몰려듭니다.

내년 2월부터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거나 PCR 검사 확인서를 내야 학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유진/중학생 : 학원을 안 갈 수는 없으니까 맞을 것 같아요, 저도.]

늦어도 오는 27일까지 1차 접종을 해야 이른바 방역 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주부터 기말고사가 몰려 있어 접종할 시간이 빠듯하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학부모 : 차별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죠. 우리 아이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어떤 권리를 침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죠.]

겨울 방학을 앞두고 특강 접수를 마친 학원도 혼란스럽습니다.

[이유원/한국학원총연합회장 : 청소년들은 백신이 자율접종이었잖아요. 무작정 강제적으로 학원에 방역패스를 이용해서 아이들 접종률을 높이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일부의 반발에도 방역 당국은 "청소년 방역 패스를 미루지 않을 것" 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소아·청소년을 보호하는 게 학습권보다 공익적인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3주일 안에 백신을 맞으면 되기 때문에 시간적인 문제는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런데 방역 패스 대상 시설을 확대하면서 종교 시설이 빠져 논란입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시설은 출입구가 여러 곳이고 출입을 관리하기 어렵다" 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시설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감염도 인천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를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