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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워크맨] "경제 좀 살려주이소"…서문시장서 들은 '대구 민심'

입력 2021-12-06 20:49 수정 2021-12-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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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민심 워크맨'은 보수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 그중에서도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문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인물과 정책 보고 뽑겠다" "물가 좀 안정시켜달라"는 시민들 목소리를, 전다빈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전국 어디든 민심이 있는 곳엔 민심 워크맨, 오늘의 장소는?

#대구 서문시장 반찬가게

[기자]

안녕하세요. 

[반찬가게 사장님 : 어서 오세요.]

[기자]

약간 좁아서 이렇게 해야겠다.

[반찬가게 사장님 :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같네.]

[기자]

내년에 대선이 있잖아요?

[반찬가게 사장님 : 서민들이 살기가 너무 어렵잖아. 멸치 값은 한 20% 정도 올랐죠. (플라스틱) 통 값도 지금 한 10% 정도 올랐어. 지금 안 오른 게 없어요. 정말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많이 힘써주면…]

[기자]

이게 생각보다 힘이 진짜 많이 들어가네요.

[반찬가게 사장님 : 그렇지 그러니까 안 하고 싶어도 찾는 분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기자]

반찬 3개에 1만원입니다.

[반찬가게 사장님 : 뭐 드릴까요?]

[기자]

뭐 드릴까요?

[반찬가게 사장님 : 뭐 드릴까요?]

[기자]

20대 대선은? 20대 대선은? 20대 대선은?

[시민 : 다 같이 잘 먹고 잘사는 나라. 뭐 얼굴만 알리고 가고 이런 건 아니라고 봅니다. 작은 시장 같은 데도 가가지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시민 : 기업을 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서 젊은이를 채용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임시일자리 6개월짜리 한 달짜리 아무 소용이 없다고…]

[시민 : 손자들 위해서 월급도 쑥 올라가면 좋죠. 월급은 그대로인데 모든 것은 다 올라갔지.]

[기자]

20대 대선은?

[시민 : 대구라고 무조건 국민의힘, 전라도라고 무조건 민주당 그러면 안 된다고. 당 보지 말고 사람 보고 인물 보고 정책 보고.]

[시민 : 공정한 세상. 아빠 찬스, 엄마 찬스 없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 나는 왜 내 아이들에게 저렇게 못 해줄까 그런 생각도…]

[기자]

이거 저어야 되죠? 오 신기하다. 달인이시다. 내년에 대선도 있으니까.

[시민 : 지금까지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청년들이 정책과 경제상황을 위해서 더 나은 공약이라든지 정책을 펼칠 사람을 선택하는…]

[기자]

오늘의 민심정산 해보겠습니다. 오늘의 민심, 이거 뽑겠습니다.

【나에게 제 20대 대선은 '물가가 안정된 나라'다】

[시민 : 채소 같은 것? 과일 가격도 많이 오르고. (대선후보들) 다 똑같은 것 같아요. 누가 되든. 물가만 좀 안정시켜줬으면 좋겠어요.]

[기자]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민심을 들어봤는데, 정작 정치 얘기 보단 물가 안정, 경제 살려달란 얘기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서민경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대선주자들도 정쟁보단 경제정책 골똘히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민심정산 끝!   

(구성 : 김소연 / 연출 : 신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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