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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울산서 '갈등 봉합'…부산서 '커플티 유세'

입력 2021-12-04 18:25 수정 2021-12-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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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어젯(3일)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울산에서 갈등을 봉합하더니 오늘 바로 부산에서 빨간색 커플티를 입고 합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이 옷을 전투복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식은, 부산에서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제가 준비했던 전투복을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서면에선 똑같은 옷을…]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안 입으실까 걱정이 있을 정도로 파격적 문구를 준비했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무조건 입어야지)]

이렇게 차려입은 커플티를 입고 부산 서면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이준석 대표님 파이팅!) 파이팅!]

[자 단디하겠습니다. 단디하겠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부산 시당에서 첫 선대위 현장회의를 열고, 당 중심의 선거운동과 2030세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모든 국회의원 지역구의 당협을 중심으로 우리 세포 조직을 더 재건하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만한 정책 행보를 하는 것을 저희 당의 선거 전략 중의 으뜸으로 꼽았다…]

윤 후보는 특히 선거운동과 관련한 전권을 이 대표에게 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기획하고 결정하신 부분을 제가 전적으로 수용해서 이런 옷을 입고 뛰라고 하면 뛰고, 이런 복장으로 어디에 가라면 제가 가고 그렇게 할 것입니다.]

최근 불거진 당 대표 패싱 같은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이 대표의 권한을 존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 대표 패싱, 선대위 인선 등으로 갈등을 빚던 두 사람은 어젯밤 울산에서 만나 극적으로 타협에 성공했습니다.

윤 후보가 비공개 일정에 나선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 2시간 넘게 회동한 끝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사실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본인의 확신이 들 때까지 좀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어제 결론을 내신 것 같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오후 권성동 사무총장과 만나 앞으로의 인선과 선대위 구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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