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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백의종군 명분 생겼다는 홍준표, 왜?

입력 2021-12-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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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텔러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 백의종군 >

길고 길었던 줄다리기 끝에 결국 김종인 원톱으로 정해졌죠.

이렇게 되니까 "마음 편히 백의종군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정치인이 있습니다.

네, 바로 홍준표 의원입니다.

"백의종군 명분 생김" 이라고도 했습니다.

해석을 해보면 '국민의힘 선대위에 직접 합류하지 않아도 되는 명분이 생겼다'는 거죠.

왜냐? 김종인 위원장이 등판했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과 홍준표 의원, 분명 깐부는 아니죠.

경선 과정에서도 갈등 있었죠.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지난 10월 29일) : 내년 대선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아마 경쟁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홍준표 후보 쪽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2030 지지율이 낮다고 공격을 하고 있는데) 그거는 뭐 홍준표 후보 측에서 하는 얘기고…]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지난 10월 29일) :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네. 그렇게 바라는 거겠죠. 영남 당원들은 김종인 위원장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 당내 경선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겁니다.]

홍준표 의원, 최근에는 김종인 위원장을 '아날로그 시대에나 통하는 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고요.

거슬러 올라가면 1993년에 있었던 노태우 청와대 시절 당시 김종인 경제수석에 대한 뇌물 혐의 수사를 놓고 홍 의원은 "검사 시절 대검 파견 나갔다가 20분만에 자백을 받았다"고 했고 김 위원장은 "홍준표에게 조사받은 적 없다…다른 검사에게 조사 받았다" 이렇게 치고 받기도 했었죠.

대선캠프가 완성된 데에 대해서 홍준표 의원, "나의 역할도 있었으니 만족", "몽니에도 벗어 났으니 다행" 이라고도 했는데요.

남은 3개월 백의종군을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 전주 종로회관 >

전주 한옥마을에도 종로회관이 있습니다.

홍보하는게 아니고요. 무슨 말이냐.

전북 지역 돌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어제 전주에서 정세균 전 총리와 만찬 회담을 했죠.

시작 전에 이런 저런 덕담 하다가요.

[정세균/전 총리 : (이름이) 하필이면 종로회관이에요. (그러니까요.)]

음식점 이름이 종로회관이었던 거죠.

네, 서울 종로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사퇴하면서 내년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있죠.

공교롭게도 정세균 전 총리도 전북에서 4선 한 이후에 종로에서 19대, 20대 국회의원 했고요.

이런 걸 염두에 두고 장소를 섭외한 것일까?.

민주당 관계자는 "그건 아니고, 사진 잘 나오는 창이 큰 식당 찾고 보니 이름이 종로회관이었다"고 했습니다.

[밖에서 찍는 사진이 더 잘 나옵니다. 안에는 사람들 때문에]

자, 어쨌든 종로는 정치 1번지라는 별명 있죠.

대통령들을 배출한 지역구이기도 하죠.

이번에는 대선과 같은날 치러지다 보니 대선 후보와 종로 지역구 후보가 러닝메이트 같은 관계가 되지 않겠냐… 이런 관측도 나옵니다.

여권은 앞서 얘기한 정세균 전 총리 포함해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영선, 추미애 전 장관 등 이름이 오르내리고요.

야권에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얘기 많이 나왔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고 있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지난 11월 10일) : 저는 원희룡 지사 같이 검증되고 능력 있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저는 보궐선거 역할하는 것 당대표로서 아주 환영입니다.]

이와 더불어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도 이름 오르내립니다.

종로도 역시 앞으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백브리핑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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