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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갈등 극적 봉합…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입력 2021-12-03 22:28 수정 2021-12-0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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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됐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3일) 오후 7시 반부터 울산에서 2시간 넘게 회동한 끝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 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운데)와 이준석 대표(왼쪽), 김기현 원내대표가 손을 잡고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 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운데)와 이준석 대표(왼쪽), 김기현 원내대표가 손을 잡고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후보자의 '당무 우선권'에 대해서 "후보자가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대표에 요청하고, 당대표는 후보자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당무 우선권'을 해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선거 전략에 있어서 이준석 대표가 방향을 얘기하면 전폭적으로 수용해서 (대표와 후보자 간에) 이견이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도 “이번에 소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란 사람들에 대해서 경고한 것이지 후보와는 어떤 이견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를 잘 이끌어 갈 것이며, 또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도와드리고 잘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합의를 이룬 건, 이 대표가 일정을 중단하고 잠행에 들어간 지 나흘 만입니다. 이번 만남은 윤 후보가 오늘 오후 이 대표가 있는 울산을 찾으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두 사람은 내일(4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에서 함께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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