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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국 사과'에 추미애 "불공정 낙인" 공개 반발

입력 2021-12-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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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어제(2일) 조국 전 장관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 관련해서 추미애 전 장관이 공개적으로 반발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 후보뿐 아니라, 대통령과 민주당 전체가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어제) :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선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립니다.]

이재명 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공개적인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조국 수호'와 검찰개혁'을 강조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입니다.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조국은 불공정하다'고 한 번 더 낙인찍게 된 것"이라며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불가피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후보 측은 "추 전 장관의 비판은 예상했던 일"이라고 했고, 또 다른 의원은 "조국의 강은 건너도 또 건너라고 요구받는 일"이라며 적절한 사과였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 국민들께서 됐다고 하실 때까지 반성하고 사과하고 또 민주당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거라고 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검찰개혁'을 꺼내 들었습니다.

조국 사태 관련 사과에 여러 말들이 나오자,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지층을 달래려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검찰총장 출신인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와 캠프에 검찰 출신만 이미 10명이 넘는다"며, "검찰 개혁은 주요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조국사태가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이냐'며,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대통령을 설득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박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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