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미크론 감염 6명으로 늘어나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뒤 앞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던 인천 40대 부부의 아들이 어젯밤(2일) 추가 감염자로 최종 분류됐습니다. 지역 사회 감염도 잇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열흘 동안 격리됩니다.
2. 신규 확진자 5천명 육박할 듯이틀 연속 5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오늘도 5천 명에 육박한 확진자 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화된 방역 조치가 오늘 확정됩니다. 사적모임 인원수를 줄이는 것을 포함해 이전 거리두기 수준으로 모든 조치를 열어놓고 논의를 해온 정부가 오늘 오전 대책을 발표합니다.
3. 미 3명째 오미크론…유럽연합 15개국미국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2명 더 추가돼 3명이 됐습니다. 두 번째 감염자는 최근 뉴욕을 방문한 성인 남성으로, 백신 접종을 이미 마친 상태였습니다. 유럽연합 27개국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개국에서도 모두 79명이 감염됐습니다.
4. 손준성 영장 또 기각…부실 수사 비판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에 대해 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손 검사가 고발장 작성을 지시한 인물을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쓰는 등 보강에 나선 공수처였지만 또다시 영장이 기각되면서 부실 수사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5. 윤석열-홍준표 회동…이준석 작심발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홍준표 의원과 어제 저녁 비공개 만찬을 했습니다. 윤 후보의 지원 요청을 받은 홍 의원은 이준석 대표를 먼저 만나라며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에는 일단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후보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 대표는 JTBC 인터뷰에서 당 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라며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6. 방중 서훈, 양제츠 만나 '종전선언' 논의종전선언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았던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정치국원의 회담에서 한중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습니다. 대표단 일행은 오늘 귀국하며 협의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