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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희 "이재명 선대위 합류, 송영길 대표가 결정적 역할"

입력 2021-12-02 20:53 수정 2021-12-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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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오대영


[앵커]

어제(1일)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인터뷰한데 이어서 오늘은 민주당측 영입인사를 만나보겠습니다. MBC 예능 피디 나는가수다 PD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으로 합류한 김영희PD를 화상으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궁금한 게 '국민의힘'으로부터도 제안이 있었고, 심지어 맡기로 한 자리까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어떻게 된거죠?

[김영희/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맡기로 한 자리까지 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요. 막 맡으면 어떻겠냐라는 제안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앵커]

어떤 제안이죠?

[김영희/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그 제안을 받고 고민을 좀 했고 사실 저는 그게 미디어홍보를 책임져 주실 수 있겠습니까라는 말을 들었고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고민을 좀 해 보겠다, 그거는. 좀 고민할 시간을 달라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중에 발표가 되는 걸 보니까 그 자리에 이제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들어와 있더라고요. 아, 저 자리가 아마 내 자리였었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죠.] 

[앵커]

이준석 대표와는 앞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양당으로부터 다 제안을 받았...

[김영희/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그랬습니까?]

[앵커]

고민을 했다는 건 어느 한쪽으로 마음이 기울지 않았다라고 볼 수도 있는데 왜 민주당이고 왜 이재명 후보일까요?

[김영희/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저는 상당히 중립적인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 만들면서도 그랬고. 정말 지극히 일반 국민의 시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쪽이 잘한 거 있으면 이쪽을 칭찬해 주고 이쪽이 잘하면 이쪽을 칭찬해 주고 지극히 중도를 걸은 사람인데 그동안 콘텐츠를 만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훨씬 더 크겠다라는 생각으로 정치적인 제안을 거절해 왔었는데 이번에 사실은 고민을 하게 된 것은 이 대선후보, 어떤 대선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우리 국민의 삶이 달라집니다라는 아주 이거 중대한 기회다라고 생각을 해서 참여를 결심하게 됐고 그렇다면 이쪽이냐 저쪽이냐를 생각을 했을 때 송영길 대표가 사실은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저희 집 앞까지 찾아와서 1시간씩 기다리시고 또 한 번이 아니라 또 여러 번 저를 만나서 밤새 술 한잔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도 나누고 그 사이에 이재명 후보와도 통화를 수시로 했었고. 그리고 그다음에는 사실은 결정적인 결심을 하게 된 그날 밤에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대표와 제가 셋이 만나서 깊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아, 그렇다면 내가 이쪽에서 나를 정말 절실하게 원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가야 되겠다라고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홍보와 소통 전략에 있어서 지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양 캠프를 놓고 비교를 한번 해 보셨을 텐데 어떤 장단점이 보이셨나요?

[김영희/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일단 후보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참 소탈한 장점이 있습니다. 참 소탈하시고 정치 초년병이기 때문에 신선함도 있고 또 우리 이재명 후보는 사실 거기에 비해서는 좀 까칠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스마트하고 추진력이 있죠. 그런 장점들을 다 가지고 있고. 그런데 이제 특히 저는 현장에서 제작을 해 본 PD 입장에서는 목소리가 이재명 후보가 훨씬 좋아요. 오디오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재명 후보가 참 좋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사실은 목소리가 이 후보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지만 또 거친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대위 구성을 놓고 보면 좀 지금 저쪽은 좀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 같고 이 후보 측 저희 쪽이죠. 저희 쪽은 좀 딱 응집해서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홍보...]

[앵커] 

그렇다면...방송 전문가시니까 지금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질문 하나 드리는데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홍보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인트 딱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시죠.

[김영희/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다 알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모시겠습니다. 김영희 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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