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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진·제이홉, 하이브 주식 팔아 '100억 이익 실현'

입력 2021-12-02 09:06 수정 2021-1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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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제공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일부가 하이브 주식 약 100억원을 매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 진, 제이홉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을 팔았다. 하이브 주가는 방탄소년단의 2년만 오프라인 콘서트 소식이 알려진 10월 중순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매도 금액은 진이 제일 많았다. 진은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먼 6000주를 주당 30만 2688원에 팔아 48억4301억원이 이익을 얻었다.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매도해 18억5988억원을 챙겼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1만 385주를 7차례 걸쳐 매도, 32억 4694억원을 현금화 했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에서 최고 38만1750원이다.

하이브 주가는 멤버 매도 이후인 지난달 17일에도 장중 42만1500원까지 올랐다. 1일 종가 기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하이브 주식 평가액은 슈가, 지민, 뷔, 정국이 각 241억원이다. 제이홉은 221억원, RM은 204억원, 진은 185억원이 됐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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