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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확산 속도' 오미크론…최소 69개국 빗장 걸었다

입력 2021-11-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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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곳이 18개 나라입니다. 그런데 번지는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그래서 전세계 여러 곳에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김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아공에서 출국하려던 사람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카벨리/남아공 출국 예정 승객 : 우리는 그저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항공사에선 우릴 도와줄 수 없다고 했어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국경을 걸어 잠그는 국가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까지 포함해 오미크론 감염국은 지금까지 18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오미크론을 막기 위해 일정 국가로부터 입국자를 막은 나라는 69개국입니다.

미국과 EU 소속 국가들은 남부 아프리카 8개국발 입국자를 막았습니다.

필리핀과 홍콩은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유럽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의 입국도 막았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선 아프리카를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사지드 자비드/영국 보건장관 : 며칠 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오미크론 변이의 추가 확산을 우려하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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