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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에 동계 U대회 취소…베이징 올림픽은?

입력 2021-11-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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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에 동계 U대회 취소…베이징 올림픽은?

[앵커]

변이 바이러스의 공포는 선수들의 이동이 잦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주 스위스에서 개막하려던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취소됐습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동계 올림픽도 걱정입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학생들의 겨울 스포츠 대회인 동계 유니버시아드.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결국 취소됐습니다.

코로나 우려 속에 이미 한 차례 연기해 다음 주 개막을 앞뒀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더는 버티지 못했습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오늘(30일)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발견됐다. 전세계에서 온 선수들을 환영할 수 없게 돼 유감"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최민정 선수 등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비롯한 우리 선수단 123명도 참가를 앞둔 상태였습니다.

[양태이/춘천시청 컬링팀 : '얼마 기간이 남지 않았으니까 취소되진 않겠지'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 좀 많이 놀랐어요. 그냥 아쉽죠. 인생에서 몇 번 안 오는 기회다 보니까…]

선수들 사이에 변이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한 프로 축구팀에선 아홉 명 만이 경기에 나섰습니다.

감염이 늘고 있는데도 경기를 강행한 겁니다.

특히 이 중 13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걸로 알려져, 이미 지역에 퍼졌을 우려도 나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자랑하는 포르투갈은 내일부터 입국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럭비 챔피언십에 참가하려던 웨일스의 카디프팀에서도 변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경이 폐쇄되면서 선수들은 꼼짝없이 남아공에 묶인 상태입니다.

66일 앞으로 다가온 가장 큰 스포츠 대회,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올림픽 전문 매체는 "변이가 급증한다면, 베이징은 국경을 넘는 방문객들을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질문합니다.

사상 초유의 대회 연기를 겪어야 했던 도쿄에 이어 베이징 올림픽도 개막까지 우여곡절을 남겨뒀습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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