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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5명 중 1명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입력 2021-11-30 14:52 수정 2021-11-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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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사진-서울시〉
서울의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은 디지털 성범죄 위험에 노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서울시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1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21.3%가 채팅이나 SNS 등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위험에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아동·청소년 가운데 56.4%는 성적인 메시지나 사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온라인에서 일방적으로 연락하거나 만남을 요구 받은 경우가 27.2%, 성적인 이미지 유포 또는 유포 협박을 받은 경우 4.8%, 성적인 사진을 보내거나 성관계를 하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경우도 4.3%로 조사됐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27.5%로 가장 많았는데 대응하지 않은 이유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는 응답이 78.5%로 가장 높았습니다.

학생들은 디지털 성범죄 관련 지원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여학생 47.6%는 '피해 촬영물이 온라인에 퍼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여고생의 경우 51%가 '삭제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을 내년 상반기 신설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공공기관이 위탁 운영할 통합지원기관은 예방활동부터 전문가 상담은 물론 피해 촬영물의 삭제까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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