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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전 남친, 여친 집 문 따려 열쇠수리공 불렀다

입력 2021-1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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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열쇠 수리공을 불러 전 여자친구의 집 문을 열려고 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30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의 집 현관문을 열쇠 수리공을 통해 개방하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한달여 전 헤어진 사이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그동안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으로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구하다 오피스텔에 찾아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은 뒤 귀가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의사에 반해 접근한 정황이 확인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챙겨갈 물건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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