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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尹 지지 높은 건 민주당 반성할 일…지지자 비판은 위험"

입력 2021-11-30 10:38 수정 2021-1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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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도가 높은 것은 우리 민주당이 반성해야할 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30일) 송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얼마나 우리가 미우면 그렇겠냐"고 했습니다.

그는 이날 올린 글에서 "우리 내부의 반성을 통해 국민들께서 왜 우리가 보기에 대통령으로 국정 능력이 검증 안 된 평생 검사만 하던 분을, 그것도 국민의힘 출신 전직 대통령을 두 사람이나 구속기소한 사람을 저렇게 지지하는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비판하고 훈계하려는 자세는 매우 오만하고 위험한 태도"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운하 의원은 지난 28일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에 대해 '대부분 저학력·빈곤층·고령층'이라고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다만, 송 대표는 이 글에서 황 의원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또 송 대표는 "민주당이 먼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접대 의혹, 장모 비호 의혹, 윤우진 변호사 선임 조언 등 거짓말이 드러났음에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후보를 비호하고 청문회를 통과시켜 준 것을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후보) 본인·부인·장모의 비리 문제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국민들께서 객관적으로 후보를 검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송 대표는 "잘못된 것은 과감히 수정하겠다"며 "우리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겸손한 자세로 미래 대한민국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과 선대위 관계자들은 국민을 가르치려는 자세가 아니라 겸손하게 경청하고 우리를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며 "저 자신부터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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