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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대로 즐긴 대면공연…美에선 허락된 환호와 점프

입력 2021-11-30 04:44 수정 2021-11-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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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트위터방탄소년단 소속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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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프라인 공연을 제대로 만끽했다. 마스크를 쓴 관객들은 2년전의 함성보다 더 뜨겁게 맞이했다.


28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두 번째 공연이 진행됐다. 관객들은 LA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 음성 확인서와 신분증, 가방검사까지 마친 후에야 SoFi(소파이) 스타디움에 입장할 수 있었다.

전 세계 코로나 19 감염 위기 상황은 같지만 공연장 분위기는 한국과 사뭇 달랐다. 정규 공연장에서 박수만을 허락했던 한국 콘서트와는 달리, 미국은 기본 원칙만 지키면 공연이 열리는 모든 공간에서 함성도 내지를 수 있었다.

이날 소파이 스타디움에 모인 5만 3000명의 아미는 방탄소년단이 등장하기 전 뮤직비디오만을 보고 환호하며 공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 공연에선 방탄소년단과 함께 점프했다. 신나는 비트에 몸을 맡긴 아미들이 움직이자 공연장 전체에 진동이 느껴졌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들이 잘 즐겨주고 있다"며 공연 중간중간 감탄했다. 아미밤(응원봉) 파도타기 시간도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매번 투어에서 아미밤 파도타기를 함께 해왔다. 준비된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의 시작 소리에 맞춰 일제히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하며 반짝이는 물결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아준 국내외 팬들에 감사를 전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방탄소년단이 있을 수 있다. 아미가 지켜보는 무대에 오랜만에 오르니,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미의 함성을 듣고 공연하는 이날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영화같은 순간"이라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트위터방탄소년단 소속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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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40대 이모씨는 "2년 전 서울 콘서트때는 30대였는데"라고 웃으며 "랜선 아미로 활동하다 오프라인을 뛰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콘서트도 오랜만인데 미국 콘서트는 처음이라서 방탄소년단에 처음 입덕했을 때가 떠올랐다. 방탄소년단도 우리와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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