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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또 역전…쇼트트랙, 마지막 월드컵서 금 3개·동 1개

입력 2021-11-29 21:22 수정 2021-11-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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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번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면서 희망을 살렸습니다. 시즌 전부터 악재가 쌓여 올림픽을 앞두고 걱정이 컸는데요. 시원한 역전승이 이어지면서 마지막에는 웃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2위로 달리던 남자 쇼트트랙팀은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캐나다 선수가 속도를 못 이겨 살짝 밀려났는데, 곽윤기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안쪽으로 파고들었습니다.

1초를 남겨두고 역전한 덕분에, 우리 남자 쇼트트랙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부에서도, '인코스' 공략이 제대로 먹혔습니다.

경기 막바지 안쪽을 내주면서 추월당한 최민정은 마지막 반 바퀴를 앞두고 다시 안쪽을 파고들어 선두로 올라서면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올시즌, 네 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최민정이 딴 첫 개인전 금메달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선 2관왕에 올랐던 여자부 최강자였지만 지난달 첫 월드컵 대회에서 다른 선수와 부딪치면서 부상을 당했고 회복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유빈의 여자 1500m 금메달과, 박장혁의 남자 1500m 동메달을 더해 마지막 월드컵에서 올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사실 한 주 전까지만 해도 쇼트트랙 팀엔 걱정이 컸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이 포함된 시즌인데 대표팀은 적임자가 없어 감독을 뽑지 못했고 평창 대회 때와는 달리 장비 담당 코치도 없어 세세한 준비가 부족해 얼음 위에선 부상도 유독 많았습니다.

또 시즌 전엔, 심석희의 문자가 공개되면서 어수선해져 올림픽 6연패에 성공했던 여자 계주팀은 네 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마지막 월드컵에선 막판 역전 우승이 잇따라 나오면서 대표팀은 남녀 500m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최대치로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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