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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방타운' 백지영 솔직한 하루 "결혼·출산 후 여유없어 서글펐다"

입력 2021-11-27 09:10 수정 2021-11-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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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해방타운' 캡처〉〈사진=JTBC '해방타운' 캡처〉

백지영이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백지영 최애 데이'를 보냈다.

26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백지영은 마라탕을 먹고, 홀로 자동차 극장에 가는 등 그간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버킷리스트들을 수행하며 행복한 하루를 만끽했다. 또 허재는 하승진, 전태풍과 캠핑을 떠나 야자타임을 갖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건 백지영의 매운맛 하루. 백지영은 "마라를 즐겨야 겠다"며 대림동과 행당동의 마라 맛집을 연이어 찾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언니 피똥 싸겠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첫 메뉴는 누에고치 볶음과 마라탕. 백지영은 "번데기를 좋아한다. 그런 고소한 맛과 크기를 기대하고 시켰는데 번데기의 10배 크기다"며 당황하더니 한 입 입에 넣은 후 "이건 아니다. 못 먹겠다. 특유의 향이 있다"고 포기, "남편 먹어보라고 해야겠다"며 포장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2차 마라 맛집에 방문한 백지영은 "맛집은 많은데 하나만 고르기 힘들었다. 첫 번째 집이 토종 백숙이라면 여기는 영계백숙이다. 집에서 하임이 때문에 마라 못 먹는다고 한 지가 얼마나 지났다고 하루에 두번이나 먹는다"며 흡족해 했다.

두둑하게 배를 채운 후 향한 곳은 자동차 극장. 남편 정석원과 데이트를 할 때는 극장을 자주 갔지만, 딸 하임이를 출산한 후에는 그림의 떡이었다고. 백지영은 "혼자 온건 또 처음이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집에서 홀로 영화를 볼 때도 그랬지만, 백지영은 무언가를 관람할 때 리액션이 큰 편. 자동차 극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리액션을 마음껏 표출해 자유와 여유를 엿보이게 했다. '해방타운' 멤버들이 "일반 극장에는 가면 안 되겠다"고 하자 백지영은 "사람 많을 땐 입 닫을 줄 알아"라고 읊조려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원하고 바랐던 하루를 보낸 백지영은 "싱글 때도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언제든 할 수 있다는 마음에 미뤘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 미룰 여유도 없더라. 그게 서글펐던 적이 있었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미루지 않아 행복했다. 내가 해방되는 날은 하고 싶었던걸 미루지 말아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이날 '아들'에 대한 희망사항을 살짝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종혁과 이준수의 부자 여행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백지영은 "아들 낳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이에 장윤정은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또 "자식이 유명한 게 좋은가? 본인이 유명한 게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하임이의 앞모습을 노출한 적이 없다. 하임이가 가끔 tv를 보고 '왜 엄마만 나가'라고 하더라. '하임아 나가고 싶다고 다 나가는 게 아니야. 노력해'라고 말해줬다"고 귀띔해 친구같은 엄마의 면모를 새삼 또 확인케 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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