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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경제매체 회장 동시 소환

입력 2021-11-26 20:05 수정 2021-11-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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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검을 소환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서준 기자, 검찰이 박 특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조사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 씨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로부터 100억원을 받았습니다.

이 돈과 박영수 특검이 관련이 있는지 들여보고 있는 겁니다.

그간 박 특검 측은 자신은 연관이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김만배 씨 측 역시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26일) 이 부분을 박 특검에게 캐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 특검의 딸은 박 특검이 고문을 맡았던 화천대유에서 일했습니다.

딸이 회사가 보유한 미분양 아파트 한 채를 분양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박 특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로비를 했는지, 또 딸이 아파트를 분양받는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50억클럽과 관련해 또 다른 인물도 조사하고 있죠?

[기자]

50억 클럽 중 한명으로 지목된 경제매체 A회장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경제매체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직전까지 법조팀장으로 몸 담았단 곳입니다.

검찰은 A회장이 2019년 무렵부터 김만배 씨로부터 2~3차례에 걸쳐 50억 원 가량을 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만배 씨 측은 "차용증을 쓰고 빌린 돈"이라며 "빌린 돈을 이자까지 다 갚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 돈의 출처와 사용처를 확인해 대가성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곽상도 전 의원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 전 의원의 아들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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