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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비싼 구단' 토트넘 굴욕…'약체팀' 무라에 충격패

입력 2021-11-26 21:01 수정 2021-11-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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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공을 몰고 가자 상대 선수 7명이 차례로 따라붙습니다. 골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 장면이 참 아쉬웠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슬로베니아의 작은 축구팀에 졌고 "수준이 높지 않다"는 비판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 무라 2:1 토트넘|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한 번의 역습이 찾아왔습니다.

이름도 낯선 슬로베니아 축구팀 무라의 공격수 마로샤는 가장 짜릿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첫 승리.

그 상대가 토트넘일 줄은 몰랐습니다.

구단 가치만 놓고 보면 토트넘이 무라보다 100배 정도 비싼 팀입니다.

슬로베니아 기자는 소셜미디어에 "토트넘 케인의 주급 6배가 축구팀 무라의 1년 예산과 맞먹는다"고 비꼬았습니다.

토트넘을 맡은 지 3주, 첫 패배를 당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수준이 높지 않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상대를 얕봐서 그런지, 아니면 토트넘의 진짜 실력인지 오늘 경기에선 유독 실수도 많았습니다.

전반 11분 첫 실점 장면에선 수비하던 산체스가 넘어지면서 상대에게 완벽한 찬스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토트넘이 끌려가자 후반 9분 벤치에 있던 손흥민을 그라운드로 불러냈습니다.

손흥민은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힘찬 돌파로 7명의 선수가 몰려드는 견제를 피해 슛까지 했지만 골키퍼 손에 막혔고, 또 한번 왼발로 골문을 노렸지만 공은 동료의 몸에 맞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토트넘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보다 아래 단계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도 쩔쩔매고 있습니다.

조 2위는 지켰지만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힘든 지경까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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