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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홍준표 인기 이유는 귀여움과 화끈함"…洪 "버릇없다"

입력 2021-11-26 09:44 수정 2021-11-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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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030에서 자신의 인기의 비결이 귀여움과 화끈함이라고 말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어제(25일) 윤 후보는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개강총회에서 '경선에서 홍 의원이 2030에 인기가 많았는데 그 이유를 뭐라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에 윤 후보는 "그런 질문을 기자분들께 받는데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홍준표 선배에게 좀 죄송한 말일 수도 있지만 토론할 때 보면 공격적으로 하셔도 보면 굉장히 귀여운 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 화끈하게 치고 나가는 모습, 이런 것들이 답답함을 느끼는 청년세대에게 탁 트이는 기분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청년의꿈 캡처〉〈사진=청년의꿈 캡처〉
발언 뒤 홍 의원이 청년들을 위해 만든 커뮤니티 '청년의꿈'에는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는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질문에 홍 의원은 "버릇없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습니다. 다른 말이나 설명은 없었습니다.

홍 의원은 1954년생으로 올해 67세 입니다. 1960년생인 윤 후보보다 6살 많습니다. 또한 사법연수원 기수도 14기로 윤 후보(23기)와 아홉 기수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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