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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맹 4개국도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입력 2021-11-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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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외교적인 보이콧을 생각하고 있다는 미국의 입장이 나오면서 지금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영미권의 정보동맹 국가들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권문제에 대한 큰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은 반발했습니다.

임종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8일) :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지지하시나요?) 그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미국의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 시사 발언입니다.

선수단은 파견하지만, 공식 사절단은 보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도 뒤따라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전했습니다.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미국의 5개 나라 정보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입니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도 "중국에 가고 싶어 하는 외교관은 없다"며, 보이콧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중국은 어리석은 쇼라며, 뜻대로는 안 될 것이라고 되받았습니다.

[자오리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스포츠를 정치화하고 올림픽 헌장 정신에 어긋나는 어떤 언행도 단호히 반대해 왔습니다.]

외교적 보이콧 움직임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인권 탄압 우려에 대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실력자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뒤 사라졌던 테니스 스타 펑솨이 실종 사건도 기름을 부었습니다.

펑솨이는 그 후 1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영상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성폭행 의혹과 실제 자유로운 상태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완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폭행 의혹을 받는 장가오리 전 부총리가 베이징 올림픽 준비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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