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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 분 만에 '명품 싹쓸이'…미 대도시 잇단 '떼도둑'

입력 2021-11-24 20:39 수정 2021-11-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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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LA를 비롯해, 미국 대도시에서 고가의 브랜드 매장이 털리는 일이 잦습니다. 절도범 수십 명이 떼 지어 다니고 있는데 물건을 쓸어 담고 달아나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백화점입니다.

유리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가격표를 떼지 않은 새 옷이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쇠망치도 보입니다.

유리창을 깨는데 쓴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스무 명의 도둑이 들이닥쳤습니다.

우리 돈으로 600만원어치 물건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약국에도 도둑이 들었습니다.

현금인출기 3개가 도난당했습니다.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쇼핑몰에서도 80명의 도둑이 한꺼번에 나타났습니다.

후드를 뒤집어쓴 사람들이 물건을 훔쳐 달아납니다.

도로에 세워진 차량에 올라탄 이들은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맥 제이컵/샌프란시스코 주민 : 이건 말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들을 멈추게 할 뭔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같은날 샌프란시스코의 한 보석상도 털렸습니다.

루이비통 등 고가 브랜드매장의 진열대도 텅 비었습니다.

미국 동부의 시카고 지역에서도 고가 브랜드매장 2곳이 이런 식으로 집단 절도범들에 의해 털렸습니다.

범죄전문가들은 이런 신종 범죄가 허술한 경비태세와 약한 처벌 때문에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우리 돈으로 약 110만원이상의 물품을 훔친 사람만 중범죄로 재판에 넘겨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 'CARLITOSGUEY'·'DaKPIX'·NBC)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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