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이번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의 마크맨을 불러보겠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24일) 주 4일제 관련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정책 차별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필준 기자, 심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주 4일제로 바뀌는 건 아닌 거죠?
[기자]
일단 임기 내에는 가능해 보입니다.
심 후보는 취임하면 대통령 직속 추진단을 만들고 시범 시행 후에 임기 내에 제도화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특히 공기업이나 대기업만 하는 게 아니라 전 국민 주 4일제를 공약으로 내건 건데요.
그런데 주 4일제 공약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도 현재 검토 중인 공약입니다.
심 후보는 이를 두고 국민 간 보기라고 비판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국민들의 열망이 높으니 간 보기 식으로 그치지 말고 당에서 철저히 검토해서 빨리 후보 공약으로 채택되길 기대…]
[앵커]
모병제 공약도 내놨잖아요.
[기자]
먼저 의무복무 기한을 12개월로 줄이면서 모병제와 혼합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년에는 전면 모병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또 현재 200만 명이 넘는 의무 예비군을 폐지하고 50만 명 규모의 직업예비군제도로 바꾸겠다고도 했습니다.
전 국민 주 4일제나 모병제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요.
일단 심 후보는 실행 스케줄을 내놓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서 제3지대 후보들과 연대도 제안을 했는데 다른 후보들과도 좀 만났습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오늘 아침에 심 후보를 직접 만나서 관련 내용을 물어봤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