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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쏟아지고 축구화 끈 풀렸는데…"이래도 골 넣네"

입력 2021-11-24 21:23 수정 2021-11-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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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이 펑펑 쏟아지고 신발 끈이 풀려도 축구장에선 멋진 골들이 쏟아집니다. 오늘(24일)은 세계 최고로 꼽히는 '호날두'와 '레반도프스키' 같은 스타들이 화려한 골로 팬들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 디나모 키예프 1:2 뮌헨|유럽 챔피언스리그 >

눈 덮인 잔디 위에선 독일 최고의 골키퍼도 헛발질을 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지릅니다.

빨간 공을 놓치고 또 미끄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는데,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행진은 폭설도 멈추지 못했습니다.

전반 14분, 수비를 맞고 공이 높게 뜨자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터뜨렸습니다.

자세히 보면 축구화 끈이 풀려 있는데도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상대 수비는 놀라운 반응 속도에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다섯 경기 만에 터뜨린 아홉 번째 골.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득점왕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미 16강을 확정한 뮌헨은 2대1 승리로 무패 행진을 이었습니다.

< 비야레알 0:2 맨유|유럽 챔피언스리그 >

팬들을 벌떡 일어나게 만든 날카로운 슛은, 골키퍼 데헤아에게 막혀버립니다.

솔샤르 감독 경질 뒤 첫 경기에서 맨유는 여러 차례 위기를 선방으로 넘겼습니다.

답답했던 흐름을 바꾼 건 호날두였습니다.

후반 33분, 상대 골키퍼의 느슨한 패스를 놓치지 않았고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현지 중계 :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매 경기에서 골을 넣고 있어요!]

종료 직전엔 산초가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한 번 더 골망을 흔들면서 맨유는 조 1위를 결정 지었습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네 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첼시, 시원한 골 장면만큼이나 빈 골문을 향해 내달려 실점을 막아낸 이 장면도 주목받았습니다.

서른일곱 베테랑 수비수 실바는 골망 뒤 광고판에 부딪히면서까지 공을 걷어내 박수를 끌어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상대 실수 덕에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습니다.

0대 0으로 맞은 후반 추가시간, 벤피카 공격수는 골키퍼를 제치고도 골대 옆으로 차 버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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